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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예기자단 이수미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다가올 여름휴가 계획을 많이 세우고 계실텐데, 오늘은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다양한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드릴게요!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숲의 가치를 담은 진주와 진주시의 진주라는 중의적 의미를 가진복합 산림복지시설로 탄생된 곳이에요~이곳은 크게 3군데 테마로 나눌 수 있는데요, 우드랜드/자연휴양림/산림레포츠로 나눠집니다.우드랜드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과 어린이 도서관 숲해설 및 유아숲체험도 진행됩니다.자연후양림 시설로는 숲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숙박시설이 준비되어 있는 곳인데요,현재 글램핑장은 아직 완공전이라 이용은 안되는데 규모가 상당하더라구요~!생기게 된다면 꼭 한번 가고 싶네요! 체험프로그램은 미리 월아산 숲속의 진주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버예약이나 자연휴양림(숲나들e예약)으로 사전예약 후 체험 가능해요!방문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사항을 통해 사용방법을 확인해주세요~ 월아산 숲속의 진주은 동화 속처럼 너무나도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두었어요월아산 숲속을 더욱 깊이 즐기고 싶다면 숲해설 신청으로 숲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이해와 통찰력,열의,흥미를 불러일으켜 환경보존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워 주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운영시간은 오전9시부터 저녁6시로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화요일이 법정 공휴일인 경우는 그 다음날)주차시설은 크게 2군데로 되어있는데요, 월아산 숲속의 진주 초입 쪽에 대형 주차장이 있고, 우드랜드 아래쪽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짧은 동선을 선택한다면 우드랜드 아래쪽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 곳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특히 아이와 함께 방문을 많이 옵니다.바로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어서인데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은'네트어드벤처'였어요! 이 곳은 네트 위에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자연 놀이터입니다. 네트어드벤처는 프랑스 기술자들이 로프를 수작업으로 엮어 결속시켜 만든 산림레포츠시설입니다. 네트의 탄성을 이용해서 아이들이 폴짝폴짝 뛰며 재미를 더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미끄럼의 재미를 이용한 슬라이드도 있어서 아이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바닥네트로 설치되어 있었어요! 아이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든 연령대가 이용가능하고 무게제한이 있으니 참고 해주시길 바래요~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숲속 놀이 시설 네트어드벤처는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무더운 여름날, 무더위를 날려버릴 재미있는 산림레포츠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산림레포츠 시설은 나이제한과 키/몸무게에 따라 이용제한이 있으니 꼭 숙지하시고 이용해주셔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 모두 잘 지켜 해주시면 모두 즐거운 활동을 하실 수 있을겁니다. 2023년 7월 1일부터 변경된 부분이 있습니다. 네트어드벤처 이용나이가 4세이상부터 이용가능 하도록 되었으며, 에코라이더는 10세이상부터 나이제한이 낮아졌습니다. 체험료는 통합권 2개 이상 시설 이용시, 체험료 합산 50% 감면해드리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1인 2개 이상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도 가능하시지만, 현재 발권도 가능합니다.체험 전에는 신체여건을 철저히 하시고, 체험동의서 작성도 하셔야 체험 가능합니다. 네트어드벤쳐 체험자는 운동화를 제외한 신발은 입장이 불가합니다.신발을 벗고 입장도 불가능하시니, 참고해주세요~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열려있는 힐링의 숲이였어요~ 숲이 주는 풍요로운 혜택과 마음의 안정을 찾으며 건강한 기운을 가득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23.07.25.온라인 명예기자단 송유원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에 있는 넓은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볼 수 있고 마음을 조용하게 가다듬을 수 있는 창원 사찰 장수암을 소개 해보려고 합니다. 창원 장수암 아래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장수암으로 한번 돌아 보려고 합니다. 날씨가 더울 때 가면 힘들 수 있지만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가 있으며 비가 올 때 가면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창원 사찰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갔을 때는 날씨가 맑아서 사찰을 방문하여 둘러보기 더욱더 좋았습니다. 사찰 안에 들어가 보면 언제나 그렇듯이 마음이 편안해지고 아주 경건한 마음이 듭니다. 부처님 앞에 나를 낮추고 절을 해봅니다. 그리고 나와서 절 앞쪽에 바다를 보니 몸과 마음이 조금 더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보면 추모 공원 같이 평장으로 많은 영가들이 모셔져 있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찰에서 보는 바다뷰는 진짜 너무 좋은 것 같고 바람이 살짝 불어 주니 땡하고 소리를 내는 물고기 종이 마음을 평온하게 하면서 물고기는 눈을 뜨고 자기 때문에 물고기처럼 항상 눈을 뜨고 있어라 그리고 깨어 있어라 언제나 혼침과 번뇌에서 깨어나 일심으로 살아라는 그런 깨달음이 있는 불교의 물고기 종의 소리를 들으면서 또 한 번 인생을 생각해본다. 장수암에 다른 부처님을 모셔 놓은 곳으로 가보기 위해서 계단을 올라가봅니다. 여기가 대웅전인가? 대웅전은 보통 석가모니 부처님, 약사여래 부처님, 아미타 부처님 이렇게 3분이 모셔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마음의 평온을 위하여 절을 해봅니다. 대웅전 앞에서 보는 바다는 또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사찰은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아주 좋은 곳 중에 한곳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보면 어르신들이 참 많이 방문 하는 곳이 사찰이었습니다. 이제 나도 그런 나이가 된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 바퀴를 돌아보고 보통 사찰에 약수가 있어서 목을 축이기 위해서 약수를 찾아봅니다. 약수를 찾는 와중에 가장 높은 곳에서 보는 바다뷰는 진짜 너무 아름답습니다. 약수 앞에 부처님을 천연수로 목욕시켜 주시고 소원 성취하라고 하여 천연수로 부처님을 목욕시키며 소원을 빌어 보며 시원한 천연수로 목을 축입니다. 그렇게 창원 바다뷰가 좋은 장수암을 한 바퀴 둘러보고 발걸음을 돌립니다. 몸과 마음의 평화를 가지고 싶으면 한번 가보기 좋은 장수암을 소개하였습니다. 해시태그:경남가볼만한곳,창원장수암,창원힐링명소,창원걷기좋은곳,창원가볼만한곳, 창원여행,마산여행, 창원관광, 마산관광, 창원바다뷰사찰, 마산바다뷰사찰,
23.07.20.온라인 명예기자단 류상희
여름꽃으로 유명한 수국꽃 소식에 부산 해운대를 갈까? 통영을 갈까? 고민하다 찾게된 통영 광도천 수국 꽃길로 나들이 다녀 왔습니다. 지도 “광도천 수국 꽃길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노산리 44” 통영 광도천 옆으로 주차장이 줄지어 있었어요.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장 입구에서는 조금 혼잡함이 있네요. 광도천 인근에 주차하고 횡단 보도를 가로지르면 초승달 모양의 조형물이 보이는 곳이 바로 수국 길 시작입니다. 『광도천 수국꽃길■거리 : 왕복 약 4.1km■소요시간 : 약 1시간 40분■이동코스: ① 광도천 덕포교 출발⋯ ② 노산교 ③ 광도교 ④ 비각교 ⑤ 통해 충혼교 ⑥ 비각교⑦ 광도교 ⑧ 노산교⑨ 광도천 덕포교 도착■출발지 : 신세계운전전문학원 인근 광도천 덕포교 (광도면 노산리)』 광도천 수국 꽃길은 2017년 경상남도 주민참여 예산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광도면 주민들이 직접 일궈온 꽃밭이라 합니다. 수국 개화에 맞춰 축제도 열리는곳 입니다. 축제 기간은 6월은 지나갔지만 7월에 방문해도 수만 송이 수국들이 각각의 이쁜 색들로 시집가는 새색시처럼 이뿌게 꽃봉오리 피워주고 있네요 인도도 깔끔하게 정비되어있고 입구에 꽃들도 잘 가꾸어져 있었어요.형형색색의 꽃밭 조성이 마음을 사로잡아요. 통영에는 유명한 수국 꽃길들이 많이 있는데 주민들이 손으로 일궈낸 수국 꽃길을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강물이 흘러 바다와 만나는 광도천을 따라 수국들이 탐스런 꽃송이를 자리하고 있네요. 보라색 수국이 먼저 인사를 하네요. 대형 꽃반지 모양의 포토존에는 사람들이 저마다 멋진 포즈를 잡아가며 추억 만들기 바쁘네요. 포즈 취하시는 분들도 즐겁고 사진 찍어 주시는분 또한 웃음으로 화답하며 이뿌게 날씬하게 찍어주시느라 정신이 없이 사진속에 푹 빠지셨어요. 비가 살짝 내리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사람들이 비가 오는데도 군데 군데 앉아 정겨운 강물 배경으로 수국 정취에 빠져 있는 모습이 너무 멋졌어요.요즘은 앞모습보다는 뒷모습 사진들이 더 멋져요. 포장된 도로 길을 걸어도 좋고~~~ 벚나무 가득한 광도천 냇가 옆길도 운치있고 좋았어요. 통영 광도천 돛단배 모양이 제법 어울리는듯합니다. 수국꽃 가득 태우고 님에게 가는 걸음 잠시 이곳에 머물다 가나 봅니다. 광도천 길은 벚나무 아래로 각양각색의 수국들이 이쁜 자태를 뽐내며 강물과 어울려 예쁜 길을 연출하고 있어요. “내 마음은 언제나 수국” 수국꽃밭에서 저도 인증사진 남겨보았습니다. 수국꽃 속에서 향기에 취해 보니 잠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찍기 놀이에 빠져 보았어요. 다리 밑 체육시설처럼 보이는 공원에 주민들이 나들이객을 위해 깨끗하게 주변을 정리해 놓으셨네요. 마을 전경이 아름다워요. 토질의 성질에 따라 그리고 개화 후 시간에 따라 색상이 다르게 나오는 수국꽃 색상들이 너무 오묘하고 황홀해서 발길을 머물게 하는 곳입니다. 보랏빛과 핑크로 물든 파스텔 톤 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색감이 너무 멋져요.수채화 속 도화지에 들어온 듯한 느낌입니다. 수국 꽃향기는 너무 진한 향이 아닌 은은한 향기로 묘한 매력이 마음을 사로잡아요. 가까이 가서 쳐다보면 색색들이 더 오묘하고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 색감에 넋을 잃을 정도로 멋진 수국꽃입니다. 아기자기한 쉼터도 많이 보이고 포토존도 있어 쉬어가기도 좋아요. 수국꽃 수북한 너머로 광도천 쳐다보니 여름 더위 쉬어가는 아이들의 장난스런 웃음소리가 들려요. 낮은 하천이라 맨발로 첨벙첨벙 들어간 아이들은 물속에서 신나는 장난감 놀이를 찾았나 보네요. 너무 천진난만한 모습에 어릴 적 동네 하천가에서 발 담그고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해지네요. 물살이 약하고 수심이 깊지않아 아이들하고 물장구치고 놀기에도 좋은 곳인 듯합니다. 덕포교 주차장 앞 수국 농장에서 수국 꽃 화분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광도천에서 수국 길 한 바퀴 하면 3천보 정도의 걸음 수였지만 가는 곳마다 수국들이 발길을 잡고 놓지 않는 바람에 1시간 30분 코스를 저희는 3시간 정도 느린 걸음으로 실컷 놀다 왔어요. 아름다운 하천길을 따라 수국 향기 맡으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금방 온데 간데 없어지고 마음은 어릴 적 냇가에서 뛰어놀던 동심의 세계로 시간여행을 가는 듯합니다. 통영에서 걷는 수국 산책길 너무 좋아요. 꼭 한번 다녀가시기를 추천드려요.
23.07.18.온라인 명예기자단 조은희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가면서 숲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경남에서는 통영 나폴리 농원, 고성군 그레이스 정원, 거창군 자연의 소리 정원, 남해군 섬이 정원 등 22개의 민간 정원을 지정, 관리해오고 있는데요. 민간 정원이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입니다. 이렇게 대한민국 50호, 경상남도 민간 정원 11호로 지정되어 오던 만년교 정원이 창녕군 제1호 민간 정원이 되었으며, 특이한 포토존들이 있다는 소식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산림청과 한국수목원 정원 관리원으로부터 창녕군 제1호로 지정받은 만년교 정원은 영산면 동리 241-1에 있는데요. 연중 개방하며 특별한 출입 시간제한은 없습니다. 단, 더 나은 정원 관리를 위해 입장료 5,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주차는 약 10대 정도가 가능합니다. 지난 23일 창녕군 제1호 민간 정원 현판식을 했음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우측으로 두고 정원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입구의 트럼펫 꽃이 방문을 환영하는 듯한 만년교 정원은 전정귀 원장이 1999년부터 약 23년 동안 5천 평의 터에 화목류와 화초류 1,500여 종을 심어 조성해 왔는데요. 잘 정돈된 디딤돌 잔디를 밟으며 정원 산책을 시작해봅니다. 이곳의 명물인 거꾸로 자라는 소나무와 동그란 능수 벚꽃 쉼터를 지나 전망대가 있어 올라가 봅니다. 초록이 가득한 정원을 어떤 순서로 돌아보며 포토존을 찾으면 좋을까? 생각하던 차에 전 원장님이 안내해주십니다. 특이한 포토존으로 첫 번째 소개하고 싶은 곳은 하트모양 연못 안에 콜리우스가 붉게 하트모양을 만들고 있는 정원입니다. ‘행운’이라는 꽃말을 가진 네 잎 클로버 디딤돌 위에서 사진을 담으면 되는데요. 7월 초중순에는 하얀 목수국도 왼쪽으로 가득 피어있어 더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연못 안쪽으로 조선시대 정조 때 만든 반원형 아치 다리 만년교를 본떠 만든 작은 다리가 있는데요. 반영 사진 담기에도 좋습니다. 연못에는 연꽃도 군데군데 피어있어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 포토존 사랑 바위입니다. 진분홍빛 피튜니아가 둥글게 피어있는 곳인데요. 「바위에 새겨진 사랑 바위」라는 김순환 님의 시를 감상하며 바위를 바라봅니다. 물로 나눌 수 없는 마음한 몸으로 남았습니다. (중략) 사무치고 애달픈 정바위로 남아그대는 내가 되고나는 그대가 되어 영원토록 한 몸으로 못다한 회한의 정 나눌랍니다. 아름다운 정원의 풍경 속에서 만나는 한 편의 시가 애달프게 다가오지만, 예쁜 포토존으로는 손색이 없습니다. 세 번째 포토존 석빙고입니다. 창녕군 창녕읍 송현리에 있는 조선시대 석빙고를 본떠 만든 곳인데요. 안쪽에서 입구 쪽을 바라보며 담았습니다. 초록 아이비와 어우러져 제법 예쁜 사진이 나옵니다. 네 번째 포토존 우물입니다. 밖에서 보면 둥근 우물일 뿐이지만 내부가 깊고 실제로 들어갈 수 있어 특이한 포토존이 되고 있습니다. 김순환 님의 「우물 안 개구리」 시를 감상하며 우물과 개구리 형상을 보노라면 겸손과 겸허의 미덕도 깨우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포토존이 있는 우포늪 정원입니다. 실제 우포늪을 일만 오천분의 일로 축소, 형상화해놓았는데요. 우포늪에서 서식하는 어류와 식물도 자생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주홍빛 능소화도 제법 피어있고 아침 이른 시간에는 활짝 핀 연꽃을 징검다리에서 만날 수 있기도 합니다. 여섯 번째 포토존입니다. 백일홍 나무 세 그루가 함께 만나 아치를 이루고 있는데요. 좀 더 세월이 지나면 장관을 이룰 것으로 생각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곱 번째 포토존입니다. 수국이 절정을 지나 좀 아쉽긴 했지만 오솔길 느낌이 물씬 나는 수국 산책길, 아무리 봐도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여덟 번째 연리지 나무가 있는 곳입니다. 모과나무가 회화나무를 품고 200년 이상을 살아온 모습인데요. 자기만의 개성과 모습으로 재미있게 사진을 담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곳곳에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담으며 둘러보노라면 창녕의 곳곳을 여행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는 우포늪을 가진 창녕의 정원답게 수경관을 많이 조성한 것을 비롯해 창녕의 역사적 경관과 자연을 한 곳에 재현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꽃사슴, 양, 토끼, 닭 등도 만날 수 있고, 가을엔 화왕산을 떠올리는 억새도 피어나며, 흙·돌·나무 등의 자연 재료와 인공물 및 건축물에 의해 미적·기능적으로 구성된 공간인 창녕 만년교 정원,가족, 친구, 연인끼리 방문하셔서 쉼도 누리고 추억도 많이 남기시기 바랍니다.
23.07.06.온라인 명예기자단 서인혜
원예예술촌은 원예를 테마로 조성된 국내 1호 귀촌 마을로,개인정원을 나라별 테마로 원예전문가가 직접 거주하며가꾸어가고 있는 생활정원이라고 합니다.남해 관광지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독일마을과도 근접해있어 둘 다 구경하셔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내소에서 먼저 입장료를 지불 후 입장 가능합니다 ★ 개인 기본요금 ★일반인 5,000원청소년 3,000원 (14~19중고생)어린이 2,000원 (36개월~13세) 개인 기본요금은 위와 같으나20명 이상의 단체, 경로우대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복무 사병, 남해군민의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기본요금의 경우에도이용 하루 전까지 네이버 예약 시 조금 더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 가능합니다. 원예예술촌은 9시부터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한데,규모가 있어 조금 오래 걸리는 편이라 1시간 전에 입장 마감한다고 합니다. 관람로를 따라서 걷다 보면 예쁜 꽃들이 잔뜩 반겨줍니다. 원예전문가들이 가꾸는 곳이라단순히 꽃만 피어있는 게 아닌,예쁘게 가꾸어진 정원을 볼 수 있어 더 기분 좋은 곳이었습니다. 사실 한창 더울 시간이라 지치기 쉬웠는데잘 가꾸어진 정원의 예쁜 초록빛들과 꽃들 덕분에 마음껏 힐링 할 수 있었습니다. 원예예술촌은 제1마을, 제2마을, 제3마을과 공동정원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예쁜 산책로를 걸어오다 보면 각 나라별 테마로 가꾼 정원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어떤 정원인지 안내가 되어있는데그 나라별 특성들을 생각하면서 들여다보니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목장의 아침' 정원푸른빛의 수국도 풍성하고 아름답게 피어있었습니다. 실내에 식물을 가꾸어둔 글라스 가든 더운 날씨에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보트 가든 여러 나라를 테마로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꾸며두어보는 재미도 있었고 꽃들도 너무 예뻐서 눈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너무 덥고 힘들다면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카페도 있으니 시원하게 쉬어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려오는 길에도 빠지지 않고 정원들이 있었는데요.그중에서도 네덜란드 테마의 '풍차 이야기'라는 정원입니다. 아름다운 꽃과 초록빛의 잘 가꾸어진 아기자기한 정원들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경남 가볼 만한 곳, 남해 원예예술촌이었습니다.
23.06.30.